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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 스튜디오 (Leemok Studio)
이목스튜디오는 두 명의 디자이너가 이끌어가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사물의 이야기를 가장 적절하고 자연스러운 형태, 그리고 사용성으로 풀어내고자 하며, 차분하고 오래두어도 가치를 잃지 않는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이목 스튜디오를 이끌어가는 두 분과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 물건과 만든이의 생각을 읽어보세요.
이목 스튜디오는 어떤 생각을 바탕으로 무엇을 만드는 스튜디오인가요?
저희는 모든 제품들은 각자의 성격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걸 가장 적절하고 자연스러운 형태와 사용성으로 풀어내는 것을 흥미롭게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트렌디하고 힙한 디자인 보다는 차분하고 오래두어도 가치를 잃지않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이목스튜디오는 가구 및 리빙제품을 중점으로 다양한 산업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목 스튜디오는 처음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저희는 SWNA라는 산업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함께 인턴으로 만나, 3~4년 정도 각자의 길을 걷다 2021년 함께 이목스튜디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목승수 디자이너는 SWNA에서 시니어 디자이너로 일하며 생활소품부터 건축물까지 디자인 폭을 넓혀갔고, 같은 기간 이하영 디자이너는 덴마크, 싱가포르, 노르웨이를 거치면서 정제되고 순수한 북유럽 가구디자인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어요. 이 기간 동안 각자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하다가, 자연스럽게 서로의 경험과 장점을 살려 우리 걸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건을 실제로 생산하기 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래 두어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제품을 디자인 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갖고 여러 번 다시보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작업에 몰입하다보면 보이지 않던것들이 시간을 갖고 보면 다시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일정수준 작업이 진행되면 잠시 신경을 껐다가 다시 새로운 눈으로 보면서, 마치 오랜 시간 손에 익어온 것처럼 다듬어 완성도를 높여가려고 노력합니다.
첫 제품으로 ‘캔들 홀더(Pause)’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촛불은 시간에 따라 변하기도하고, 흔들리고, 공간에 온기를 불어넣습니다. 저희에게 이런 점들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공간 안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데, 이 부분이 저희가 생각하는 휴식공간의 맥락과 잘 닿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촛불이 가진 이런 매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고민하다 보니, Pause와같이 추상적이지만 생명감이 느껴지는 캔들 홀더를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즐겨하시는 ‘쉼(Pause)’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실제로 잠들기 전 하루를 마무리 할 때, 촛불을 밝히고 잠시 쉬는 걸 좋아합니다. 그 차분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분위기가 좋아서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일상은 바쁜 업무와 경쟁적인 일들로 복잡한데, 이렇게 잠시 꼭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보내지 않아도 괜찮은 시간을 가지면서 머리를 식히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매일 아침 핸드 밀로 커피원두를 한참 갈면서 휴식의 느낌을 받곤 하는데, 비슷한 맥락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자 하시나요?
공간의 분위기를 밝혀주는 촛대처럼, 단순히 기능적이기보다 일상에서 감정적인 부분과 닿아있는 제품들을 먼저 확장해보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범위를 정해두고 싶지는 않지만, 처음에는 저희만의 시선을 더 뚜렷하게 다듬어 나가는데 좋은 주춧돌이 될 것 같아요. 현재 화병이나 물병, 조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전개하고 있는데, 천천히 긴 호흡으로 하나씩 다듬어가고 있습니다.
구매자들이 이목 스튜디오의 제품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기를 원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희가 그 물건의 성격과 이야기를 잘 담아내기 위해서 형태와 표현을 고민하다 보면, 개성이 더욱 순수해지고 마치 하나의 생명을 탄생시키는 것처럼 애착을 갖게 될 때가 있습니다. 구매자들도 저희가 느꼈던 감정처럼 그냥 딱딱한 제품이 아닌 어떠한 생명력에 대한 공감이 일어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Pause 캔들홀더 Short
티라이트를 꽂을 수 있는 캔들 홀더입니다. (이미지 제공 : 이목 스튜디오)
Pause 캔들홀더 Long
긴 형태의 초를 꽂을 수 있는 캔들 홀더입니다. (이미지 제공 : 이목 스튜디오)
이미지 제공 : 이목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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